어른 2, 초등학생 3명이 투숙하였는데, 팀버 주니어스위트 구조가 너무 별로였습니다. 옷장있는 곳에 침대를 두어서 별도 룸처럼 되어 있는 것은 좋았으나, 잠만 자는 것이 아니라면 분리된 공간이 비효율적이고, 욕실과 화장실은 비정상적으로 컸습니다. 에어컨이 잘 작동하지 않았고, 2층이었는데 반지하 뷰였습니다. 직원분이 더 고층은 빌라뷰라면서 2층을 추천했는데, 어이없이 2층은 옆에 있는 다른 건물에서 훤히 다 내려다 보이는 뷰더군요. 비회원이 이용하는 수영장이 너무 작고, 너무 더러웠습니다. 물에 뭐가 둥둥 떠다니고 수영장 옆에 있는 자쿠지에는 죽은 개구리가 떠다니고 있었습니다. 밤에 갔더니 수영장 물에 벌레가 엄청나게 떠 있어서 모두들 벌레에 기겁하며 물결을 일으켜 헤치다가 그냥 방으로 가는 분위기였어요. 회원들 투숙건물과 이용시설 대비 일반투숙객은 이용가능한 시설 수준이 너무 안좋아서, 일반투숙객 비용으로 리조트 전체 운영비용을 어느정도 충당하는 것 같아서 비회원 투숙으로는 다시 안 갈 생각입니다.